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일자별 경과/2019년 9월 (문단 편집) == [[9월 3일]] == 아침부터 전날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비공개 간담회에서 한 대화록이 유출되었다.[[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67342&CMPT_CD=SEARCH|#]]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1338329|홍콩 행정장관, '사퇴하고 싶다' 토로..."中, 軍 투입 안 할 것"]] [[https://www.scmp.com/news/hong-kong/politics/article/3025417/chinese-ambassador-summoned-lithuania-over-deplorable|리투아니아 주재 중국대사가 초치당했다는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기사]] 여기서 람 장관은 '''[[베이징시]]는 10월 1일 건국절을 데드라인으로 삼은 적 없고, 홍콩 정부의 요청이 없는 한 중국군을 보낼 수 없다'''는 일명 3불(三不)원칙을 제시하면서, '''만약 내게 선택의 기회가 있으면 사임하고 싶다'''고 일으켜 아침부터 일파만파를 일으켰다. 또한 '''송환법은 순전히 내 의사였다'''며 중국 정부가 홍콩에 송환법 제정을 요구했다는 항간의 루머를 부인했다. 비밀 대화록인 이상 진심이 드러날수 밖에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간 중국 개입 루머는 사실이 아닌것이 거의 확실해 보이며, 계속되는 부인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홍콩 행정장관 교체 절차에 들어가기 시작했다는 것도 확실해 보인다. 그러나 같은 날 아침 기자회견에선 '''나는 중앙정부에 사임 요청을 하지 않았다'''며 이를 부인했다. [[https://www.scmp.com/news/hong-kong/politics/article/3025440/hong-kong-protests-carrie-lam-insists-she-has-never-offered|캐리 람 행정장관, 나는 베이징에 사퇴를 요청한 적 없고, 이미 사퇴의사를 베이징이 거부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67389&CMPT_CD=SEARCH|#1]] [[https://www.yna.co.kr/view/AKR20190903056152009?input=1179m|#2]] 한편 중국 국무원도 기자회견을 예고했는데 전번과 마찬가지로 폭력시위 규탄, 캐리 람 행정장관 지지, [[홍콩 경찰]]의 폭력진압 옹호 등이 주 내용일 것으로 보인다. 가장 사태가 심각했던 8월 5일 총파업 도시 마비때 내용도 그 정도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국의 2인자인 왕치산이 홍콩 문제 해결 구원투수로 등판 가능하다는 한국 언론 기사도 나왔으나 현지에서는 언급이 없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4177582|베이징, 홍콩 문제 해결사로 왕치산 투입할 수도]] 전날인 2일에 이어 연속으로 파업이 벌어진다곤 하나 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이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다. [[MTR(기업)|MTR]]은 기습 운행방해를 대비해 직원들이 증원되었고, 경찰들도 3인1조로 순찰을 돌고 있다. 한편 [[홍콩 국제공항]]은 시위대가 9월 한달 간 공항을 셧다운 시키겠다는 엄포를 한 만큼 경계를 아주 삼엄하게 하고 있으며 청사 곳곳에 란타우 경찰국 소속 PTU 폭동진압 경찰들과 공항경찰, 그리고 [[대테러부대]]인 SDU까지 투입되어 청사 내는 물론 외곽도 경계를 서고 있고, 사복경찰들이 청사 곳곳에 잠복해 기습 시위를 막고 있으며, 승객으로 가장한 시위대 침투를 막기 위해 문을 1-2개 빼고 모두 폐쇄한 후 '''24시간 내 유효 항공권'''과 '''여권'''을 모두 제시하도록 하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수상한 인상착의를 하면 바로 잠복해 있던 경찰들이 체포할 것이다. 그래서인지 당초 엄포와 달리 전날인 2일에는 공항 교통마비 시도가 다시는 없었다. 만일 또 다시 재개할려 할 경우 원천봉쇄 당할 것으로 보인다.[* [[MTR 공항선]] 운행을 중단하고, [[뚱충선]]을 칭이에서 타절하며 칭마대교에서 차량 및 버스를 무차별 검문하는 등 란타우 섬 접근 자체를 원천봉쇄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1일 공항 교통마비 시위가 해산당하고도 경찰은 센트럴 부두에서 무이오 및 디스커버리 베이 발 페리를 무차별 불심검문했고, 튄문 등에선 시위 참가자 몇 명을 체포했다. 또 한번 공항 주차장을 점거할려 할 경우 이번엔 해산 대신 체포조 투입으로 무자비한 체포 작전을 벌여 발본색원해 버릴 것으로 보인다.] [[https://www.google.com/amp/www.donga.com/news/amp/all/20190903/97253973/1|中 국무원 “홍콩 상황 심각…테러의 냄새가 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059184|中, 홍콩시위 장기화에 "홍콩 민심, 질서회복으로 돌아서"]]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4461428|中 "홍콩 사태 심각..법에 따른 모든 수단 사용할 것"]] [[https://www.scmp.com/news/hong-kong/politics/article/3025479/beijings-top-office-hong-kong-affairs-holds-fourth-press|홍콩의 법치 확립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하고, 어떠한 자비도 없어야 한다는 중국 국무원 기자회견 내용을 보도한 SCMP기사.]] 예상대로 기자회견은 별다른 내용 없이 기존에 있는 말만 되풀이했다. '''테러의 조짐이 보인다'''며 우려를 표했는데, 아마도 중국내부 단속용으로 보인다. 특히 양광 국무원 홍콩마카오판공실 대변인은 '''홍콩의 민심은 질서 회복으로 돌아갔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 사태의 원인제공자인 중국정부의 책임에는 침묵한 채 모든 걸 시위대 탓으로 돌리던 탓에 양광 대변인의 기자회견은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한편, [[리투아니아]] 외교부가 홍콩의 길을 연대한 시위를 방해한 혐의로 선즈페이 [[리투아니아]] 주재 중국 대사를 초치해 중국 대사관 직원들이 "외교관들이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었다"고 항의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059181|#]] 참고로 리투아니아는 발트의 길이라는 행사를 통해 이웃나라 [[라트비아]], [[에스토니아]]와 함께 인간 띠를 이루는 장관을 연출하며 1991년, [[소련]]이 붕괴되기 직전 저 두 나라들과 함께 이미 독립에 성공했던 나라다. 또한, 중국 정부는 이번 홍콩 민주화에 찬성하는 [[홍콩]], [[대만]], [[한국]], [[일본]] 연예인에 대한 블랙리스트를 마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https://www.yna.co.kr/view/AKR20190903178000074|#]]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903_0000759466|홍콩 총파업·동맹휴교 이틀째..학생회장 등 대거 체포돼]] [[https://www.yna.co.kr/view/AKR20190903098351074?input=1179m|홍콩 동맹휴학·총파업 이틀째..경찰 또 무더기 검거작전]] 이날 밤 또 한번 몽콕 [[경찰서]]에 [[구룡반도]] 일대에 있던 학교 학생들이 몰려가 포위 시위를 벌였다. 그리고 경찰이 '''경고없이 고무탄을 발포했다.''' 고무탄에 다리를 맞은 시위 참가자는 괴로워하며 현장의 의료진에 의해 모처로 옮겨졌다. 일부 시위대는 프린스에드워드역에서 [[쿤통선]]을 이용, 예전부터 자꾸 시위대의 표적이 되고 있던 웡타이신으로 갔다. 그러나 지하철역 입구에서는 정보가 새 나갔는지 미리 대기하던 경찰을 만났고, 폭동진압 경찰들에 의해 다시 쿤통 경찰서[* 8월 5일 총파업과 8월 24일 쿤통 시위때 체포된 시위 참가자들이 유치장에 구금되어 있다.]에 버스를 타고 갈려 했으나, 어떻게 알아냈는지 역시나 경찰들이 시위대가 탄 버스를 귀신같이 알아내서 불심검문 끝에 버스 내의 시위대를 전원 검거했다. [[형사]]들이 작정하고 가방을 뒤지자 안전모, 방독면, 마스크 등 일명 풀기어가 잔뜩 나왔고 옷 색깔을 바꿔 입은 시위 참가자들도 전원 체포되어 버렸다. 그리고 몽콕 경찰서와 가까운 프린스에드워드역에선 경찰에 쫓기던 10대 소년이 그만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현장에 대기하던 의료진과 몽콕 소방서 소속 구급대원들이 출동해 응급처치를 하였고 해당 소년은 소방서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되었다. 구경하러 몰려든 시민들이 항의하자 경찰은 시민들을 해산시켰다. 결국 이날 소규모의 게릴라 시위도 이렇게 간단히 무력화되었고, 이제 게릴라 시위는 경찰이 이미 스파이 동원과 교통수단 마비, 무차별 불심검문 등으로 대처법을 마련한 지 오래라 더 이상 효과가 없어졌다. [[중국]]의 [[황금방패|인터넷 검열]]에 대항하여, 대형 [[IT]] 기업들이 [[홍콩]] 시위대를 보호하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2169657|각종 조처]]들을 내놓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